열차 요금
① ICE/IC 조기발권 할인
일찍 예매하면 저렴한 운임, 슈파르프라이스 Sparpreis라고 한다.
장거리 구간도 최저 €29.9, 독일 밖 국제선은 최저 €39.9부터 구매할 수 있다.
레기오날반은 할인운임이 따로 없고, 렌더티켓으로 대신한다.
② 구입 방법
독일철도청 홈페이지(www.bahn.de)
한국어로 예약(www.eurotrain.kr)
③ 랜더티켓
각 종류별 가격은 아래와 같으며, 구입은 기차역 티켓 판매기를 통해 가능하다.
④ 크베어두르히란트 티켓
1인 €44 / 2인 €52 / 3인 €60 / 4인 €68 / 5인 €76
⑤ 주말 티켓
1인 €44 / 2인 €50 / 3인 €56 / 4인 €62 / 5인 €68
⑥ 대중교통 1일권
대중교통 타리프에 포함되는 레기오날반의 운임은 도시마다, 거리마다 차등적이다.
⑦ 독일철도패스(유레일패스)
독일의 모든 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정액권. 약자로 GRP라고 부르며, 사용 날짜를 지정하는 선택권(GRP Flexi)과 개시 후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하는 연속권 GRP Consecutive로 나뉜다.
선택권은 2등석 성인 €200(3일권)부터, 연속권은 2등석 성인 €190(3일)부터. 그리고 만 27세 미만은 유스 할인이 적용된다. GRP로 독일 내 모든 열차(ICE Sprinter는 예약 필수)와 브뤼셀, 프라하 등 다른 국가로 가는 IC 버스(예약 필수)를 이용할 수 있다. 기차역의 라이제첸트룸 ReiseZentrum 또는 국내에서 여행사를 통해 미리 구입할 수 있다.
홈페이지 www.germanrailpasses.com
열차 이용하는 법
① 스케줄 검색 및 티켓 구입
• 인터넷
독일철도청(www.bahn.de) 홈페이지에서 모든 열차의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iOS, 안드로이드, 윈도우)으로도 검색 가능하다. 티켓을 구입하려면 먼저 스케줄을 검색한 뒤 바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 기차역
독일 현지의 모든 기차역에 설치된 티켓 판매기에서 스케줄 조회가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스케줄 조회 후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② 좌석 예약
독일 열차는 입석제로 빈자리가 있으면 앉고 없으면 서서 가는 방식이다. 서서 가는 것을 피하려면 편도 €4.5를 내고 좌석을 예약하여 지정할 수 있다. 단, 레기오날반은 예약 제도가 없고, ICE와 IC만 예약이 가능하다.
참고로 ICE 중 정차역을 줄여 시간을 더 단축한 ICE Sprinter는 예외적으로 예약이 필수이므로 독일철도패스를 사용하더라도 별도의 비용을 내고 예약해야 한다. 예약은 독일철도청 홈페이지, 독일 기차역의 티켓 판매기, 기차역의 라이제첸트룸에서 모두 가능하다.
③ 기차 탑승
기차역의 전광판에서 플랫폼을 확인한 뒤 미리 대기하다가 열차가 도착하면 탑승한다. 1등석, 2등석의 구분만 주의하고, 예약되지 않은 빈 좌석 아무 곳에나 앉을 수 있다. 정방향, 역방향을 따로 구분하지 않으니 요령껏 착석하고, 자리가 없다면 통로에 서서 가야 한다.
Travel Tip.
연착에 대처하는 자세
독일 열차가 굉장히 정확하다고 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연착이 빈번히 발생하고 아예 취소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차가 연착될 경우, 기차역 전광판에 예상 연착시간이 표시된다. 심한 경우 몇 시간 이상의 연착도 발생하는데, 그냥 기다리는 것 말고 달리 어쩔 방법이 없다. 만약 연착으로 인해 다음 기차를 놓치게 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연착된 열차의 차장에게 연착 확인 도장을 받아야 다른 열차로 환승할 수 있다. 연착으로 기차를 놓쳤다고 해서 임의로 아무 열차나 타면 무임승차로 간주된다.
④ 검표
열차가 출발한 뒤 제복을 입은 차장이 돌아다니며 검표한다. 만약 유효한 티켓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무임승차로 간주되어 티켓 요금과 벌금을 내야 한다. “몰라서 그랬다”는 변명은 절대 통하지 않으니 티켓은 꼭 구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