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쉽지만 기본에 충실한 1주일 코스
드넓은 독일을 여행할 때 1주일은 턱없이 부족한 일정이다.
우선 아쉬운 대로 '잘 알려진' 명소 위주로 압축해서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
코스요약 및 교통안내
일정이 짧으므로 이동시간을 최소화하도록 구성하였다.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을 중심에 두고, 도시 이동 중 하이델베르크를 들르는 일정이다.
프랑크푸르트 → 하이델베르크 → 뮌헨 이동 시 독일철도청에서 조기발권 할인운임을 예매하여 ICE 등 고속열차를 이용하고, 뮌헨에서 퓌센 등 근교왕복 시에는 바이에른 티켓이 적당하다.
Travel Tip.
① 박물관이나 미술관 관람을 하지 않을 경우 근교 여행 가능(추천: 비스바덴, 마인츠)
2. 선택과 집중! 바이에른 1주일 코스
독일에서 가장 많은 관광지가 몰려 있는 바이에른에서만 1주일을 알차게 보내보자.
코스요약 및 교통안내
뮌헨에서만 이동하므로 시간낭비가 적은 것이 장점. 뮌헨에서 2~3일, 나머지 일정은 주변을 관광한다. 위 추천일정은 알프스의 고성(퓌센), 중세의 제국 도시(뉘른베르크), 동화 같은 소도시(로텐부르크)로 각각 구성한 것이며, 취향에 따라 변경이 용이하다. 그만큼 바이에른에는 매력적인 도시가 많다.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모든 도시는 바이에른 티켓이 유효하므로 골치 아픈 준비가 필요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Travel Tip.
① 뉘른베르크 대신 아우크스부르크, 파시우 등 다른 도시로 대체해도 무방하며, 특히 쇼핑에 관심이 많다면 잉골슈타트를 목적지로 정하면 좋다.
② 4일차에 뉘른베르크를 방문하지 않을 경우 5일차에 로텐부르크와 뉘른베르크끼지 둘러볼 수 있다.
3. 초행자를 위한 2주일 코스
독일 전역에 흩어진 많은 도시 중 국내에 특히 유명한 곳을 추려 한 바퀴 둘러보는 2주일 코스, 다소 이동거리가 길지만 긴 휴가를 내기 어려운 국내 현실을 고려하여 최대한 압축한 것이다. 이 정도 보고 나면 어디 가서 "독일 다녀왔다."라고 얘기해도 된다.
코스요약 및 교통안내
프랑크푸르트, 뮌헨, 베를린, 하이델베르크, 퓌센, 로텐부르크 등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관광지만 골라서 이동하는 코스, 다소 이동 거리가 많은 편이지만 긴 휴가를 내기 어려운 국내의 현실을 감안하여 최소한의 기간에 최대한의 명소를 찍고 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거점간의 장거리 이동은 물론, 프랑크푸르트 ↔ 하이델베르크, 베를린 ↔드레스덴 등 당일치기에서도 고속열차이용이 필요한 일정이 포함되므로 독일 철도패스 4~5일권 정도가 필요하다. 뉘른베르크 → 로텐부르크 → 뮌헨이동은 레기오날반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의 베를린 근교는 대중교통 1일권 뉘른베르크 근교와 뮌헨 근교는 바이에른 티켓 또는 대중교통 1일권을 이용하면 된다.
Travel Tip.
① 독일 철도패스로 움직일 수 있다면, 하이델베르크 대신 쾰른이나 뤼데스하임(유람선 포함)을 다녀와도 된다.
② 쇼핑에 관심이 많다면 잉골슈타트를 다녀와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