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32 독일여행 알고가기 #맥주 독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맥주! 독일에서 맥주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문화다. 각 지역마다 수백 년 대물림되는 저마다의 고유 제조법이 있고, 그 속에 삶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독일인들은 '유명한 또는 '맛있는' 맥주를 찾지 않는다. '내 고장의 맥주, 그리고 '신선한' 맥주를 찾는다. 양조장만 무려 1,300개 이상. 또한 맥주의 종류도 굉장히 많다. 이번에는 그 많은 맥주를 고르기 위한 기준으로 맥주의 종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해 본다. 필스너 Pilsner 필스 Pils 또는 크리스탈 Kristal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마시는 라거 타입과 같지만 뒷맛이 훨씬 깔끔하고 쓴맛이 거의 없다. 바이첸비어 Weizenbier 필스너보다 색깔이 좀 더 연하다고 하여 바이스비어 Weißbier.. 2023. 7. 18. 독일여행 알고가기 #음식 독일은 식도락으로 유명한 나라는 아니다. 주변의 프랑스, 이탈리아 등 '음식 대국'이 있어서 더욱 그럴지 모른다. 그러나 밥 먹을 때 '고기 좀 푸짐하게 씹어줘야 든든한 한국인에게는 독일음식이 의외로 궁합이 잘 맞을 것이다. 한 때는 하루에 네 끼를 먹었을 정도로 대식가들이 모인 나라이기에 음식 인심이 매우 후하다. 그 독일의 맛을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본다. 건강한 독일 빵 주식은 빵이다. 그런데 독일의 빵은 통밀, 호밀, 오트밀을 사용하면서 버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매우'건강한' 맛을 낸다. 우리 식으로 따지면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는 것과 같다. 브레첼의 본고장 우리에게도 친숙한 브레첼(Brezel)의 본고장이 독일이다. 독일식 브레첼은 굵은소금이 붙어 있으므로 털어내고 먹는 편이 입맛에 더 잘 맞.. 2023. 7. 17. 독일 베스트15 Best1 뮌헨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독일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뮌헨 어디서든 축구와 맥주에 대한 광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명차(BMW)의 생산기지가 있는 산업도시이기도 하다. 독일에서 가장 풍류를 즐기는 곳이 바이에른이고, 뮌헨은 그 중심이기에 여행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다. Best2 고슬라르 대도시보다는 소도시의 매력이 극대화되는 독일에서 가장 전형적인 멋을 품고 있는 곳이다. 순수한 중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구시가지는 오늘날에도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서 가공되지 않은 활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명소가 아니더라도 골목구석구석을 하염없이 걷고 싶어질 것이다. Best3 바르트 성 아이제나흐에 있는 바르트 성은 '독일을 잉태한 땅’이다. 독.. 2023. 7. 16. 독일 역사 GERMANY #03 1871년 독일 통일 및 제국의 출범 유럽의 맹주가 된 프로이센은 프랑스마저 쉽게 제압했다. 1871년 1월 29일 파리가 함락되어 베르사유 궁전에서 항복을 받아낸다. 독일의 첫 통일 황제가 된 카이저 빌헬름 1세는 비스마르크를 첫 수상으로 임명하고 통일 헌법을 만들었다. 코블렌츠의 도이체스 에크에 그의 대형 기마상이 있다. 제2제국 독일 제국 Deutsches Kaiserreich은 다른 유럽 열강에 비해 근대 국가의 수립이 몇 발 뒤졌던 독일의 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국가의 내실을 다질 기간이 없었기에 전적으로 프로이센의 강력한 군사력과 비스마르크의 외교적 수완에 기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카이저 빌헬름 1세 사후 비스마르크도 물러나자 독일 제국은 내공의 부족을 드러내며 곧바로 위기에 빠진다... 2023. 7. 15. 이전 1 ··· 54 55 56 57 5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