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유로타워3

프랑크푸르트 여행 볼거리 #01 하늘을 찌르는 고층건물과 유유히 흐르는 큰 강을 요새 삼아 '숨어 있는' 구시가지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신선한 느낌을 준다. 프랑크푸르트 출신의 대문호 괴테의 흔적을 좇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유로 타워 Euro Tower EU의 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 Europäischen Zentralbank의 사옥으로 1977년에 지어졌다.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지만 건물 앞 거대한 유로 화폐 조형물을 배경 삼아 기념촬영하기 좋다. [주소] Kaiserstraße 29 [가는 방법] 중앙역에서 도보 7분 또는 U1·U2·U3·U4·U5·U8호선 Willy-Brandt-Platz 역 하차 여기 근처 Tip. 중앙역과 유로 타워사이의 카이저 거리 Kaiserstraße는 프랑크푸르트의 대표적인 유흥가다.. 2023. 8. 21.
프랑크푸르트 지역 여행 정보 #01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번화한 대도시인 프랑크푸르트의 근교에 큰 도시들이 많을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프랑크푸르트 근교에는 오히려 아기자기한 소도시들이 더 많다. 게다가 프랑크푸르트가 위치한 헤센 Hessen 지역은 야산이 많기 때문에 다른 소도시들과 달리 소위 말하는 '배산임수' 지형에 충실한 도시들이 많아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뤼데스하임에서부터 시작하는 라인 강 계곡, 카셀에 있는 산상공원은 독일 어디서도 유사한 매력을 찾아볼 수 없는 개성적인 명소라는 점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여기에 오랜 역사와 거대한 대성당을 가진 마인츠, 풀다, 온천 휴양도시 비스바덴 등 여러 도시의 다양한 면면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랑크푸르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 .. 2023. 8. 19.
독일 역사 GERMANY #03 1871년 독일 통일 및 제국의 출범 유럽의 맹주가 된 프로이센은 프랑스마저 쉽게 제압했다. 1871년 1월 29일 파리가 함락되어 베르사유 궁전에서 항복을 받아낸다. 독일의 첫 통일 황제가 된 카이저 빌헬름 1세는 비스마르크를 첫 수상으로 임명하고 통일 헌법을 만들었다. 코블렌츠의 도이체스 에크에 그의 대형 기마상이 있다. 제2제국 독일 제국 Deutsches Kaiserreich은 다른 유럽 열강에 비해 근대 국가의 수립이 몇 발 뒤졌던 독일의 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국가의 내실을 다질 기간이 없었기에 전적으로 프로이센의 강력한 군사력과 비스마르크의 외교적 수완에 기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카이저 빌헬름 1세 사후 비스마르크도 물러나자 독일 제국은 내공의 부족을 드러내며 곧바로 위기에 빠진다... 2023. 7. 15.
반응형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