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 박물관 Museum am Dom
대성당에서는 보물관 외에 박물관을 하나 더 운영한다. 중세의 회화와 조각 등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종교예술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화] 0931 38665600
[시간] 화~일 10:00~17:00
[휴무] 월요일
[요금] 성인 €4, 학생 €3, 보물관&통합권 성인 €5, 학생 €4
구 시청사 Altes Rathaus
구 시청사는 필요에 따라 계속 증축되고 시대별로 다른 양식의 건물들이 한데 묶여 오늘날의 다 새로운 모습을 갖추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대로변에 있는 그라페네카르트 Grafeneckart로, 오늘날 시청사 레스토랑으로 사용 중이다. 또한 구 시청사 건너편에 있는 바로크양식의 피어뢰렌 분수 Vierröhrenbrunnen('네 개의 파이프 분수’라는 뜻)도 인상적이다.
[주소] Rückermainstraße 2
[가는 방법] 대성당에서 도보 5분
옛 마인 다리 (알테 마인교) Alte Mainbrücke
마인 강을 건너는 다리 중 가장 오래된 곳. 1133년 처음 놓였다. 오늘날에도 보행자 전용 돌다리로 사용된다. 다리 양편으로 뷔르츠부르크의 왕이나 주교 또는 성자를 모델로 한 12개의 정교한 석상이 있으며,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마리엔베르크 요새의 전망도 훌륭하다.
[가는 방법] 구 시청사에서 도보 2분
여기 근처
옛 마인 다리를 마인 강과 함께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는 옛 기중기 Alter Kranen 부근의 강둑이다. 오늘날 레스토랑으로 쓰이는 옛 기중기는 1773년 발타자르 노이만의 아들이 만들었다.
마리엔베르크 요새 Festung Marienberg
기원전 1000년경 켈트족의 성채가 있던 자리에 지어진 군사 요새로 포도밭이 펼쳐진 강변의 언덕 위에 있어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옛 성채, 주교가 머물던 방, 별도의 프랑크 박물관 Museum für Franken을 각각 관람할 수 있다. 성채 앞 작은 정원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성의 바깥에서 가이드의 인솔을 따라 성의 역사를 듣는 성채 투어 또는 프랑켄 박물관, 두 가지 관람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그 외 훗날 발타자르 노이만이 새로 만든 마시쿨리탑 Maschikuli도 있으나 1년에 개방하는 날이 열흘도 되지 않는다.
[시간]
성채 영어 투어 4~10월 토·일 15:00, 박물관 4~10월 화~일 10:00~17:00(11~3월은~16:00), 정원 4~10월 09:00~17:30
[휴무] 성채영어 투어 11~3월, 박물관 월, 정원 11~3월
[요금] 성채 성인 €3.5, 학생 €2.5, 박물관 성인 €4, 학생 €3, 정원 무료
[가는 방법] 옛 마인 다리를 건넌 등산로를 따라 15~20분, 4~10월에 레지덴츠 궁전과 요새 사이를 연결하는 9번 버스가 다닌다.
레지덴츠 궁전 Residenz
1744년 완공된 주교의 궁전. 당시에는 무명 건축가였던 발타자르 노이만이 책임을 맡아 진행했는데, 무명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걸작을 만들었다. 뷔르츠부르크에 진주했던 나폴레옹도 유럽의 주교관 중 가장 아름다운 궁전이라며 칭송했다고 한다. 궁전으로 입장하자마자 느닷없이 펼쳐지는 거대한 계단의 방과 황제의 방의 천장 프레스코화는 그 섬세함과 스케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1980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복구가 완료되었고, 198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주소] Residenzplatz 2
[전화] 0931 355170
[시간] 4~10월 09:00~18:00, 11~3월 10:00~16:30
[요금] 성인 €7.5, 학생 €6.5, 18세 이하 무료
[가는 방법] 대성당 또는 노이뮌스터 교회에서 도보 7분
[홈페이지] www.residenz-wuerzburg.de
하우크 수도원 Stift Haug
정식 명칭은 성 요하네스 교회 St. Johanneskirche지만 하우크 수도원이라는 이름이 더 자연스럽다. 화려하지 않지만 조용한 품격이 있다.
[주소] Haugerptarrgasse 14
[요금] 무료
[가는 방법] 레지덴츠 궁전에서 도보 7분 또는 중앙역에서 도보 5분
문화창고 미술관 Museum im Kulturspeicher
항구의 창고가 있던 자리가 문화단지로 재탄생하였다. 옛 창고와 공장 건물을 그대로 재활용하여 미술관,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2002년 옛 곡물창고에 개관한 미술관은 현대미술, 특히 베를린 분리파 또는 바우하우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주소] Oskar-Laredo-Platz 1
[전화] 0931 322250~19:00)
[시간] 화~일 11:00~18:00(화 13:00~, 목 ~19:00)
[휴무] 월요일
[요금] 성인 €4.5, 학생 €2.5, 매월 첫째 일요일 무료
[가는 방법] 중앙역에서 도보 10~15분
[홈페이지] www.kulturspeicher.de
뷔르거슈피탈 Bürgerspital-Weinstuben
뷔르츠부르크에서 프랑켄 와인으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 1319년 문을 연 뷔르거슈피탈은 자체적으로 양조한 와인을 판매하는 와인숍과 레스토랑을 병행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부어스트나 스테이크 등 육류 요리를 와인에 곁들인다.
대학도시에 걸맞게 시내 중심부에는 가볍게 즐길만한 레스토랑이 많다. 관광지 주변에는 유서 깊은 레스토랑도 여럿 있어 뷔르츠부르크의 명물인 프랑켄 와인을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가격대] 요리 €8-20. 와인 €4~
[주소] Theaterstraße 19
[전화] 0931 352880
[시간] 10:00~24:00
[가는 방법] 레지덴츠 궁전에서 도보 5분
[홈페이지] www.buergerspital-weinstuben.de
Travel Tip.
프랑켄와인
뷔르츠부르크는 프랑켄 와인 생산의 중심지. 그래서 뷔르츠부르크에서는 레스토랑에서 맥주보다 와인을 선택하는 게 좋다. 프랑켄 와인은 보크스보이텔 Bocksbeutel이라 불리는 둥근 병이 트레이드마크로 일반적인 와인과 전혀 다른 병 모양을 통해 프랑켄 와인의 독창적인 맛을 상징한다.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도 프랑켄 와인을 판매한다. 병 모양이 독특해 선물용으로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