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67 독일여행 알고가기 #음식 독일은 식도락으로 유명한 나라는 아니다. 주변의 프랑스, 이탈리아 등 '음식 대국'이 있어서 더욱 그럴지 모른다. 그러나 밥 먹을 때 '고기 좀 푸짐하게 씹어줘야 든든한 한국인에게는 독일음식이 의외로 궁합이 잘 맞을 것이다. 한 때는 하루에 네 끼를 먹었을 정도로 대식가들이 모인 나라이기에 음식 인심이 매우 후하다. 그 독일의 맛을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본다. 건강한 독일 빵 주식은 빵이다. 그런데 독일의 빵은 통밀, 호밀, 오트밀을 사용하면서 버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매우'건강한' 맛을 낸다. 우리 식으로 따지면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는 것과 같다. 브레첼의 본고장 우리에게도 친숙한 브레첼(Brezel)의 본고장이 독일이다. 독일식 브레첼은 굵은소금이 붙어 있으므로 털어내고 먹는 편이 입맛에 더 잘 맞.. 2023. 7. 17. 독일 베스트15 Best1 뮌헨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독일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뮌헨 어디서든 축구와 맥주에 대한 광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명차(BMW)의 생산기지가 있는 산업도시이기도 하다. 독일에서 가장 풍류를 즐기는 곳이 바이에른이고, 뮌헨은 그 중심이기에 여행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다. Best2 고슬라르 대도시보다는 소도시의 매력이 극대화되는 독일에서 가장 전형적인 멋을 품고 있는 곳이다. 순수한 중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구시가지는 오늘날에도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서 가공되지 않은 활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명소가 아니더라도 골목구석구석을 하염없이 걷고 싶어질 것이다. Best3 바르트 성 아이제나흐에 있는 바르트 성은 '독일을 잉태한 땅’이다. 독.. 2023. 7. 16. 독일 역사 GERMANY #03 1871년 독일 통일 및 제국의 출범 유럽의 맹주가 된 프로이센은 프랑스마저 쉽게 제압했다. 1871년 1월 29일 파리가 함락되어 베르사유 궁전에서 항복을 받아낸다. 독일의 첫 통일 황제가 된 카이저 빌헬름 1세는 비스마르크를 첫 수상으로 임명하고 통일 헌법을 만들었다. 코블렌츠의 도이체스 에크에 그의 대형 기마상이 있다. 제2제국 독일 제국 Deutsches Kaiserreich은 다른 유럽 열강에 비해 근대 국가의 수립이 몇 발 뒤졌던 독일의 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국가의 내실을 다질 기간이 없었기에 전적으로 프로이센의 강력한 군사력과 비스마르크의 외교적 수완에 기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카이저 빌헬름 1세 사후 비스마르크도 물러나자 독일 제국은 내공의 부족을 드러내며 곧바로 위기에 빠진다... 2023. 7. 15. 독일 역사 GERMANY #02 1618~1648년 30년 전쟁 개신교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구교와 신교의 대립은 여전히 격렬하였다. 결국 1618년 양 세력의 전쟁이 발발하였다. 이를 빌미로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등 인접한 외세가 신성로마제국을 침공하여 전 국토가 쑥대밭이 되고 만다. 1648년 양 세력은 뮌스터의 구시청사와 오스나브뤼크의 시청사에서 두 번의 베스트팔렌 조약을 체결하여 전쟁을 끝냈다. 이로 인해 구교와 신교 모두 동등한 지위를 얻게 되었으나 비스마르나 슈트랄준트 등 여러 도시가 외세 참전국의 영토로 편입되고 만다. 하이델베르크 성이나 로텐부르크의 의회연회당 등 30년 전쟁과 관련된 장소도 많다. 1710년 프로이센 왕국의 성립 대공이 다스리는 지방 분권 국가의 모임인 신성로마제국에서 첫 왕국이 등장한다.. 2023. 7. 14. 이전 1 ··· 113 114 115 116 1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