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베를린 중앙역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맞추어 새로 문을 열었다. 신축 기차역인 만큼 매우 크고 편리하며, 수도답게 독일 전국으로 열차망이 연결된다.
기차역 편의시설
라이제첸트룸
[위치]
지하 1층(1. Untergeschoss), 지상 2층(1. Obergeschoss)
[시간] 07:00~22:00
코인라커
[위치] 주차장 C구역
[요금] 小 €4, 大 €6
짐 보관소
[위치] 지상 2층(1. Obergeschoss)
[요금] 1일 €5
화장실 [위치] 1층(Erdgeschoss)
환전소 [위치] 1층(Erdgeschoss)
유효한 랜더티켓
브란덴부르크 티켓
주요 도시 간 이동 시간
버스
버스 터미널 ZOB은 베를린 박람회장에서 가까운 풍크투름 Funkturm 건너편에 있다.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므로 ZOB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내로 다시 이동해야 한다.
ZOB에서 시내 이동
ZOB에서 도보 5분 거리인 Berlin Messe Nord역에서 S42호선을 타고 Berlin Westkreuz 역에서 하차. S7호선으로 환승하면 중앙역까지 총 2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1회권 €2.8이다.
주요 도시 간 이동 시간
시내교통
베를린은 큰 도시인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다. 대중교통은 S-bahn, U-bahn, 트램, 버스가 다닌다. 이 중 S-bahn은 주로 근교 도시에 나갈 때 이용하고, 시내에서는 U-bahn과 버스를 주로 이용한다. 티켓은 정류장 앞에 있는 티켓 판매기에서 구매하면 된다.
타리프존
[시내 이동 AB존, 포츠담 등 근교 이동 ABC존]
요금
단거리권(3정거장 이내) €1.7
1회권 AB존€2.8
ABC존 €3.4
1일권 AB존 €7
ABC존 €7.7
Travel Tip_1
제2의 뉴욕, 베를린
미국 뉴욕은 자타공인 예술의 도시로 유명하다. 이민자가 많은 미국의 특성상 다국적 예술가들이 동시에 활동하며 도시 전체를 예술의 장으로 만들었고, 그 자유로운 분위기가 대도시와 잘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베를린은 지금 '제2의 뉴욕'으로 불린다. 대도시면서 부동산가격이 비싸지 않아 다국적 예술가들이 베를린에 둥지를 틀었고, 그들의 자유로운 창의력이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기 때문이다. 베를린에서는 전쟁과 분단으로 삭막했던 도시의 풍경을 재단하기 위해 예술가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덕분에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는 예술가만 약 5천명, 크고 작은 갤러리가 400여 개로 집계된다.
현대미술, 순수미술(파인아트), 디자인 예술 등 그 장르도 다양하다. 건물 외벽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카페 한구석에서도 작품을 전시한다. 그런가 하면 버디베어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기획되고 유명한 예술가의 조각이 강 위에 떠 있다.
그래서 미술, 디자인, 설계 등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베를린의 인기는 가히 하늘을 찌른다. 지금도 예술가들이 베를린에 모여들고 있고, 그들의 자유로운 창작 혼이 도시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Travel Tip_2
베를린의 100번, 200번 버스
베를린의 대중교통 중 100번과 200번 버스를 특별히 기억해 두자. 이 두 노선은 시내 주요 관광지를 모두 지나는 데다가 주로 2층 버스로 운행하는 '사실상의 시티투어버스'다.
버스는 1회권으로 2시간 동안 유효하다. 즉, 한번 티켓을 구입하면 '같은 방향'에 한하여 2시간 이내에 몇 번을 타고 내리든 상관없다. 가령, 알렉산더 광장에서 200번 버스를 탄 뒤 운터 덴 린덴 거리에 내려 구경하고 다시 100번 버스를 탄 뒤 전승기념탑에 내려 구경하고, 다시 100번 버스를 타고 초 역까지 갈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다른 버스로 갈아타더라도 '같은 방향'으로 가는 노선을 유효시간 내에만 탑승하면 한 장의 1회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시티투어 버스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단, '다른 방향'으로의 환승은 인정되지 않는다. 가령, 알렉산더 광장에서 200번 버스를 타고 초 역에 갔다가 다시 100번 버스를 타고 연방의회 의사당에 간다면 이것은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환승이기 때문에 유효시간 이내라 하더라도 1회권을 새로 구입해야 한다.
100번, 200번 버스 주요 정류장
100번
초 역, 전승기념탑, 벨뷔 궁전, 연방의회 의사당, 브란덴부르크 문, 운터 덴 린덴 거리, 프리드리히 거리, 박물관 섬, 알렉산더 광장 등
200번
초 역, 베를린 문화포럼, 포츠담 광장, 파리저 광장, 운터 덴 린덴 거리, 프리드리히 거리, 박물관 섬, 알렉산더 광장 등
베를린 웰컴카드
박물관이 많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은 베를린에서 유용한 여행상품. 주요 박물관과 궁전의 입장료가 최소 25% 할인되며 대중교통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여러 종류 중 48시간권과 72시간권이 무난하며, 다시 AB존과 ABC존으로 나뉘므로 자신의 여정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요금
48시간권 AB존€20, ABC존 €23
72시간권 AB존 €29, ABC존€32
구입방법
한국 예약 사무소(www.eurotrain.kr)에서 구입하면 할인
현지에서는 관광안내소 또는 전철 티켓판매기에서 구입
박물관패스
박물관 섬, 유대인 박물관 등 베를린의 유명 박물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정액권 3일간 제휴 박물관을 완전히 무료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요금 성인 €29, 학생 €14.5
구입방법 관광안내소에서 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