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니엔부르크 Oranienburg
브란덴부르크 공국의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가 오라니에-나사우 공국(네덜란드의 통치 가문) 출신의 왕비를 맞아들이면서 이 도시에 왕비의 별궁을 짓도록 하였다. 뵈초 Bötzow라는 이름의 작은 도시는 그때부터 오라니엔부르크(‘오라니에의 성'이라는 뜻)로 불린다.
독일 첫 S-bahn 노선의 종착역이기도 하다.
오라니엔부르크
[가는 방법] 베를린에서 RE 열차 26분, S-bahn 52분 소요. 베를린 ABC존에서 유효한 티켓으로 왕복 가능하다.
관광안내소
[주소] Bernauer Straße 52
[가는 방법] 기차역에서 도보 7분
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 기념관 SEKZ-Gedenkstätte Sachsenhausen
1936년 나치가 만들어 패망할 때까지 20만 명 이상을 수감했고 그중 절반 이상이 사망한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 나치 패망 후에도 1950년까지 소련군의 정치범 수용소로 사용되었다. 1956년부터 구동독에서 기념관으로 만들어 일반에 공개하였으며, 통일 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발전된 모습으로 확장되었다. 과거에 사용하던 창고나 막사, 병원 건물 등을 활용하여 그와 연관된 전시물을 충실히 공개하고 있다.
[주소] Straße der Nationen 22
[전화] 03301 2000
[시간]
3월 15일~10월 14일 08:30~18:00
10월 15일~3월 14일 08:30~16:30
[요금] 무료
[가는 방법] 중앙역에서 도보 20~25분, 가는 길에 표지판이 계속 있으므로 길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홈페이지] www.stiftung-bg.de
오라니엔부르크 궁전 Schloss Oranienburg
브란덴부르크 공국의 대공 프리드리히 빌헬름이 아내에게 지어준 별궁. 대공비의 출신 가문 이름을 따서 오라니엔부르크 궁이라 이름 붙였고, 그때부터 도시의 이름도 오라니엔부르크가 되었다. 1997년 재단장하여 박물관으로 공개되었으며, 궁전보다 궁전에 딸린 정원이 더 유명하다. 단, 독일에서 드물게 정원도 유료로 개방한다.
[주소] Schloßplatz 1
[전화] 03301 537437
[시간]
박물관
4~10월 화~일 10:00~17:30
11~3월 화~일 10:00~16:00
정원
4~10월 09:00~18:00
11~3월 10:00~16:00
[요금]
박물관
성인 €6, 학생 €5
정원
성인 €3. 학생 €1.5(11~3월은 각각 €1.5, €1)
[휴무] 박물관 월요일
[가는 방법] 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에서 다시 관광안내소가 있는 곳까지 돌아온 뒤 베르나우어 거리를 따라 10여 분 더 가면 거리 오른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