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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뮌헨 여행 볼거리 #01

by 여행하는캠퍼하루피 2023. 9. 22.

 

뮌헨 중심부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들이 모인 곳이다. 그래서 뮌헨을 사람들은 '이자르 강변의 아테네'라고 불렀다. 그 명성에 걸맞은 화려한 건축과 예술의 향연을 만나보자!

카를광장 Karlsplatz

뮌헨 구시가지의 관문인 카를 문 Karlstor 앞에 조성된 광장. 법원 건물인 유스티츠 궁전 Justizpalast 등 큰 건물에 둘러싸여 있다.
[가는 방법] 중앙역에서 도보 5분 또 대부분의 S-bahn과 U-bahn Karlsplatz 역 하차
여기 근처에서 카를 문을 지나 성 미하엘 교회까지 가는 도중 뷔르거잘 교회 Bürgersaal Kirche를 지나게 된다.
교회라기보다는 나치에 저항하다 숨진 신부 루페르트 마이어 Rupert Mayer에게 헌정된 기념관의 성격이 강하다.
[주소] Neuhauser Straße 14
[요금] 무료

성 미하엘 교회 Jesuitenkirche St. Michael

1597년 완공된 바로크 양식의 교회로 내부가 매우 아름답다. 아치형 천장은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한다. 교회 건축 도중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건축을 지시했던 빌헬름 5세가 이를 불길하게 여겨 큰 교회를 만들라고 지시한 덕분에 웅장한 규모를 갖게 되었다. 내부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지하의 비텔스바흐 Wittelsbach 왕가의 무덤은 유료 입장이다. 지하 묘지에는 '미치광이 왕 루트비히 2세'가 잠들어있다.
[주소] Neuhauser Straße 6
[전화] 089 2317060
[시간]
본당 월~토 08:00~19:00(월・금 10:00~,화 ~20:15), 일 07:00~22:15
지하 묘지 월~토 09:30~16:30(금 10:00~, 토 ~14:30)
[휴무] 지하 묘지 일요일
[요금] 본당 무료, 지하 묘지 성인 €2, 학생 €1
[가는 방법] 카를 광장에서 도보 5분
[홈페이지] www.st-michael-muenchen.de

 

성모 교회 Frauenkirche

투박함 속에 독특한 매력이 있는 성모 교회. 양파 모양을 한 109m 높이의 첨탑은 뮌헨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16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가톨릭교회이기에 뮌헨 대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오늘날 뮌헨 중심부에서 성모 교회보다 높은 건축물은 세울 수 없기에 멀리서도 양파 모양의 첨탑이 잘 보인다. 남쪽 첨탑에는 유료 전망대가 있으나 보수공사로 문을 닫은 상태다.
[주소] Frauenplatz 12
[전화] 089 2900820
[시간] 07:30~20:30
[요금] 무료
[가는 방법] 성 미하엘 교회 또는 마리아 광장에서 도보 2분
[홈페이지] www.muenchner-dom.de

마리아 광장(마리엔 광장) Marienplatz

명실공히 뮌헨의 중심 광장. 신 시청사를 비롯한 높은 건물에 둘러싸여 있다. 항상 붐비고 광장 어디서든 행위예술가나 거리의 악사 등을 찾아볼 수 있으며, 카페나 레스토랑도 많아 항상 시끌벅적하고 유쾌하다. 신 시청사 앞에 황금빛 성모마리아 기념비 Mariensaule가 있어 마리아 광장으로 불린다.
[가는 방법] 대부분의 S-bahn과 U-bahn으로 Marienplatz 역 하차 또는 성모 교회에서 도보 2분

 

신 시청사 Neues Rathaus

85m 높이의 중앙 첨탑, 안쪽에 몇 겹으로 형성된 건물군, 밤에 보면 음산하기까지 한 네오고딕 양식, 신 시청사는 관광객을 압도하는 뮌헨의 대표적인 명소다. 엘리베이터로 첨탑에 올라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첨탑의 시계는 독일에서 가장 큰 특수장치 시계로 꼽히는데, 빌헬름 5세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내용과 카니발 댄스를 표현하고 있다. 첨탑 전망대만 유료이다.
[시간]
전망대 5~9월 10:00~19:00, 10~4월 월~금 10:00~17:00
특수장치 시계 11:00, 12:00 (3~10월 17:00 추가)
[휴무] 전망대 11~4월 토·일
[요금] 전망대 성인 €4, 학생 €3

구시청사 Altes Rathaus

신 시청사와 대비되는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1층에 아치형 통로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건축미를 더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늘날 내부에 장난감 박물관 Spielzeugmuseum이 있다.
[시간] 10:00~17:30
[요금] €6, 17세 이하 €2

성 페터 교회 Pfarrkirche St. Peter

뮌헨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알터 페터 Alter Peter(오래된 페터)'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306개의 계단을 올라 82m 높이의 첨탑에서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오르는 것은 힘들지만 전망은 가장 빼어나다.
[시간] 10:00~18:30
[요금] 본당 무료, 전망대 성인 €3, 학생 €2

 

독일 박물관 Deutsches Museum

기계를 전시하는 박물관. '도이치 박물관'이라는 이름처럼 독일의 이미지에 딱 맞는 곳이다. 복도 길이만 다 합쳐 13km에 달할 정도로 넓기 때문에 하루 종일 관람해도 시간이 부족하다. 기계공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흥미를 느낄 만한 분야의 전시실을 골라 구경하면 된다.
[주소] Museumsinsel
[전화] 089 21791
[시간] 09:00~17:00(16:00까지 입장 가능)
[요금] 성인 €14, 학생 €4.5
[가는 방법] S-bahn Isartor역에서 도보 5분 또는 16번 트램 Deutsches Museum 정류장 하차
[홈페이지] www.deutsches-museum.de

호프브로이 하우스 Hofbräuhaus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 그 이름은 '왕실 양조장'이라는 뜻이다. 1589년 바이에른 대공 빌헬름 5세가 왕실 지정 양조장으로 만들었고, 1830년부터 일반인의 출입도 허가되었다. 뮌헨의 비어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해 이제 하나의 관광지가 되었다. 가게 한편에 기념품샵을 만들어 티셔츠 등도 판매한다.
[주소] Platzl 9
[전화] 089 290136100
[시간] 09:00~24:00
[가는 방법] 마리아 광장에서 도보 5분 이내
[홈페이지] www.hofbraeuhaus.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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